타이거 우즈, TV ‘골프 선생님’ 나선다
더 뜨거워지는 LPGA…‘핫식스’ 이정은, 미국 진출 결정
여자골프 이정은, KLPGA 상금왕·최저타수상 2연패
‘순정男’ 스피스, 고교 첫사랑과 결혼
타이거 우즈, TV ‘골프 선생님’ 나선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사진)가 골프 선생님으로 변신한다. 28일 로이터, AP통신 등에 따르면 우즈는 디스커버리 골프TV와 협약을 체결, 주간 골프 교육 비디오 제작에 참여한다. 골프TV는 디스커버리가 내년 1월 출범하는 실시간 주문형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다. 우즈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인생과 골프, 훈련 습관, 마음가짐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우즈는 “모든 곳에 있는 골프 팬, 골프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며 “코스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어떻게 하면 더 잘 치는지, 내일은 어떻게 타수를 줄이고 어떻게 하면 내 친구를 이기는지 이야기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즈는 또 “경기마다 항상 집중해왔다. 이 경험은 모든 곳에 있는 선수를 도울 것”이라며 “다음 세대가 골프를 더 즐기고 더 잘하도록 도울 수 있다면 아주 특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더 뜨거워지는 LPGA…‘핫식스’ 이정은, 미국 진출 결정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2년 동안 1인자로 군림한 이정은(22)이 내년부터 무대를 미국으로 옮긴다. 이정은은 28일 “고심 끝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진출을 결심했다”고 매니지먼트사 크라우닝을 통해 밝혔다. 이정은은 LPGA투어 Q시리즈 수석합격 이후 미래에 대한 목표 설정과 미국 진출에 따른 준비, 그리고 가족과 떨어져 지내야 하는 점을 들어 LPGA투어 진출 여부를 놓고 고민해왔다. 그러나 “내가 편하자고 안 가는 건 아닌 것 같다”면서 미국 진출에 더 무게를 뒀던 이정은은 최근 경주에서 열린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에서 LPGA투어 선배들의 조언을 듣고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부친 이정호(54)씨와 어머니 주은진(48)씨가 “더 큰 무대로 나아가 뜻을 펴라”고 권했고 후원사인 대방건설이 미국 진출 이후에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이정은의 결심을 도왔다. 이정은은 다리가 불편해 휠체어에 의지하는 부친과 헤어져 지내야 한다는 사실에 미국 진출을 꺼렸다. 이정은은 곧 미국 진출에 필요한 현지 숙소와 캐디, 훈련 장소, 그리고 경기 출전 일정 등을 따져보는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정은은 “안정적 적응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면서 “성적이나 타이틀 욕심보다는 매순간 최선을 다하겠다”는 출사표를 냈다. 이정은의 LPGA투어 데뷔는 동계훈련 성과를 봐가며 결정할 예정이다. 2016년 신인왕에 이어 지난해 상금왕, 다승왕, 대상, 최저타수상, 인기상 등을 석권한 이정은은 올해도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을 받아 최고의 기량을 과시했다. 이정은의 가세로 LPGA투어 ‘코리언 자매 군단’은 더 힘이 붙게 됐다. 특히 5년 연속 한국인 신인왕 탄생 가능성이 부쩍 커졌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여자골프 이정은, KLPGA 상금왕·최저타수상 2연패
슈퍼루키 최혜진도 대상+신인왕+인기상 3관왕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진출을 앞둔 이정은(2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을 2년 연속 받았다. 이정은은 2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18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작년에 이어 상금 1위와 평균타수 1위 트로피를 받았다. 상금왕 2연패는 2011년과 2012년 김하늘(30) 이후 6년 만이다. 최저타수상 2년 연속 수상은 2013년과 2014년에 받은 김효주(23)에 이어 4년 만에 나왔다.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을 한꺼번에 2년 연속 받은 건 신지애(30)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 연속 수상한 이후 무려 10년 만이다. 상금왕과 최저타수상뿐 아니라 대상과 다승왕 등 전관왕에 올랐던 작년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이정은은 선수의 값어치를 객관적으로 입증하는 상금왕과 최저타수상 2연패로 KLPGA투어 최고 선수임을 증명했다. 이정은은 올해 미국과 일본 원정을 다니느라 KLPGA투어 대회에서 17차례 출전하는 데 그쳤지만 한화 클래식과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등 메이저대회에서만 2승을 따내며 9억5천764만원의 상금을 쌓았다. 또 잦은 해외 투어 출전으로 컨디션 관리가 쉽지 않은 여건에서도 시즌 평균타수 69.8705타를 적어내 2년 연속 60대 타수를 기록했다. 이정은은 골프 취재 기자들이 뽑은 베스트 플레이어상도 2년 내리 수상, 3개의 개인 타이틀 트로피를 쓸어 담았다. 이정은은 “최저타수상은 꾸준한 성적을 낸 선수한테 주는 상인데 두 번 연속 받아서 기쁘다”면서 “팬들의 응원 덕에 상금왕도 한 번 더 할 수 있었다.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KLPGA투어에서 2차례나 우승한 ‘슈퍼루키’ 최혜진(19)은 신인왕과 함께 대상을 손에 넣었다. 신인왕은 2위와 차이가 무의미할 만큼 압도적이었고, 톱10 입상을 해야 받을 수 있는 대상 포인트를 가장 많이 쌓아 오지현(22)을 넉넉한 차이로 따돌렸다. 신인이 대상까지 받은 건 2006년 신지애 이후 12년 만이다. 최혜진은 취재 기자와 팬 온라인 투표로 주는 인기상마저 거머쥐어 이정은과 나란히 3관왕에 올랐다. 신인으로 시즌 개막전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남긴 최혜진은 시즌 2승에 상금랭킹 4위(8억2천229만원), 평균타수 2위(70.189타) 등 최정상급 기량을 선보였다. 최혜진은 “골프를 시작하고 가장 받고 싶었던 상이 신인상”이라면서 “대상까지 받아 행복했던 1년이었다. 약점을 보완해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소영(21)은 다승왕에 올라 데뷔 3년 만에 개인 타이틀을 품에 안았다. 올해 우승 트로피 3개를 수확한 이소영은 상금 5위(7억2천719만원), 평균타수 6위(70.583타), 대상 포인트 3위 등 풍성한 1년을 보내며 KLPGA투어 강자로 우뚝 섰다. 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에서 사상 처음 메이저대회 3승을 올린 신지애(30)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상금랭킹 6위에 오른 유소연(28)이 특별상을 받았다. 박유나(31)는 10년 이상 KLPGA투어에서 활약한 선수에게 주는 K-10 클럽상을 수상했다. K-10 클럽 회원은 김보경(32), 김혜윤(29), 윤슬아(32), 홍란(32)에 이어 박유나가 다섯 번째다. K-10 클럽 회원은 정규투어 대회에 별도의 주차공간이 배정되고 특별한 디자인의 배지와 아이디 카드를 지급한다. 정일미(46)와 이승연(20)은 각각 챔피언스투어와 드림투어 상금왕 트로피를 받았다. 대상 시상식으로 2018년 시즌을 마무리한 KLPGA투어는 12월 7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2019년 시즌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을 치른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순정男’ 스피스, 고교 첫사랑과 결혼
추수감사절에 가족·친구만 불러 지인들 SNS에 사진 올려 알려져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스타 조던 스피스(25·미국·사진 오른쪽)가 결혼했다. 미국의 골프전문매체 골프위크는 한국시간으로 27일 오전 스피스가 고교 시절 만난 첫사랑 애니 버렛과 이번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웨딩마치를 울렸다고 보도했다. 골프위크에 따르면 스피스와 버렛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스피스와 버렛은 결혼식에 지인들만 초대했다. 그런데 초청받은 지인들이 SNS에 스피스와 버렛의 결혼식 사진을 올리면서 둘이 부부가 된 것이 알려졌다. 스피스의 고향인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결혼식에는 가족과 친지를 비롯해 스피스의 ‘절친’인 저스틴 토머스, 리키 파울러, 지미 워커 등 PGA투어 동료와 지인들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피스와 버넷은 고교 시절부터 데이트를 즐겼고 지난해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약혼했다. 버넷은 2014년부터 스피스가 참가하는 대회에 ‘동반’했다. 스피스는 2015년 ‘명인열전’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뒤 버넷에게 프러포즈, 결혼을 약속했다. 최명식 기자 mschoi@munhwa.com
더 뜨거워지는 LPGA…‘핫식스’ 이정은, 미국 진출 결정
여자골프 이정은, KLPGA 상금왕·최저타수상 2연패
‘순정男’ 스피스, 고교 첫사랑과 결혼
타이거 우즈, TV ‘골프 선생님’ 나선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사진)가 골프 선생님으로 변신한다. 28일 로이터, AP통신 등에 따르면 우즈는 디스커버리 골프TV와 협약을 체결, 주간 골프 교육 비디오 제작에 참여한다. 골프TV는 디스커버리가 내년 1월 출범하는 실시간 주문형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다. 우즈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인생과 골프, 훈련 습관, 마음가짐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우즈는 “모든 곳에 있는 골프 팬, 골프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며 “코스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어떻게 하면 더 잘 치는지, 내일은 어떻게 타수를 줄이고 어떻게 하면 내 친구를 이기는지 이야기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즈는 또 “경기마다 항상 집중해왔다. 이 경험은 모든 곳에 있는 선수를 도울 것”이라며 “다음 세대가 골프를 더 즐기고 더 잘하도록 도울 수 있다면 아주 특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더 뜨거워지는 LPGA…‘핫식스’ 이정은, 미국 진출 결정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2년 동안 1인자로 군림한 이정은(22)이 내년부터 무대를 미국으로 옮긴다. 이정은은 28일 “고심 끝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진출을 결심했다”고 매니지먼트사 크라우닝을 통해 밝혔다. 이정은은 LPGA투어 Q시리즈 수석합격 이후 미래에 대한 목표 설정과 미국 진출에 따른 준비, 그리고 가족과 떨어져 지내야 하는 점을 들어 LPGA투어 진출 여부를 놓고 고민해왔다. 그러나 “내가 편하자고 안 가는 건 아닌 것 같다”면서 미국 진출에 더 무게를 뒀던 이정은은 최근 경주에서 열린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에서 LPGA투어 선배들의 조언을 듣고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부친 이정호(54)씨와 어머니 주은진(48)씨가 “더 큰 무대로 나아가 뜻을 펴라”고 권했고 후원사인 대방건설이 미국 진출 이후에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이정은의 결심을 도왔다. 이정은은 다리가 불편해 휠체어에 의지하는 부친과 헤어져 지내야 한다는 사실에 미국 진출을 꺼렸다. 이정은은 곧 미국 진출에 필요한 현지 숙소와 캐디, 훈련 장소, 그리고 경기 출전 일정 등을 따져보는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정은은 “안정적 적응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면서 “성적이나 타이틀 욕심보다는 매순간 최선을 다하겠다”는 출사표를 냈다. 이정은의 LPGA투어 데뷔는 동계훈련 성과를 봐가며 결정할 예정이다. 2016년 신인왕에 이어 지난해 상금왕, 다승왕, 대상, 최저타수상, 인기상 등을 석권한 이정은은 올해도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을 받아 최고의 기량을 과시했다. 이정은의 가세로 LPGA투어 ‘코리언 자매 군단’은 더 힘이 붙게 됐다. 특히 5년 연속 한국인 신인왕 탄생 가능성이 부쩍 커졌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여자골프 이정은, KLPGA 상금왕·최저타수상 2연패
슈퍼루키 최혜진도 대상+신인왕+인기상 3관왕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진출을 앞둔 이정은(2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을 2년 연속 받았다. 이정은은 2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18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작년에 이어 상금 1위와 평균타수 1위 트로피를 받았다. 상금왕 2연패는 2011년과 2012년 김하늘(30) 이후 6년 만이다. 최저타수상 2년 연속 수상은 2013년과 2014년에 받은 김효주(23)에 이어 4년 만에 나왔다.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을 한꺼번에 2년 연속 받은 건 신지애(30)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 연속 수상한 이후 무려 10년 만이다. 상금왕과 최저타수상뿐 아니라 대상과 다승왕 등 전관왕에 올랐던 작년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이정은은 선수의 값어치를 객관적으로 입증하는 상금왕과 최저타수상 2연패로 KLPGA투어 최고 선수임을 증명했다. 이정은은 올해 미국과 일본 원정을 다니느라 KLPGA투어 대회에서 17차례 출전하는 데 그쳤지만 한화 클래식과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등 메이저대회에서만 2승을 따내며 9억5천764만원의 상금을 쌓았다. 또 잦은 해외 투어 출전으로 컨디션 관리가 쉽지 않은 여건에서도 시즌 평균타수 69.8705타를 적어내 2년 연속 60대 타수를 기록했다. 이정은은 골프 취재 기자들이 뽑은 베스트 플레이어상도 2년 내리 수상, 3개의 개인 타이틀 트로피를 쓸어 담았다. 이정은은 “최저타수상은 꾸준한 성적을 낸 선수한테 주는 상인데 두 번 연속 받아서 기쁘다”면서 “팬들의 응원 덕에 상금왕도 한 번 더 할 수 있었다.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KLPGA투어에서 2차례나 우승한 ‘슈퍼루키’ 최혜진(19)은 신인왕과 함께 대상을 손에 넣었다. 신인왕은 2위와 차이가 무의미할 만큼 압도적이었고, 톱10 입상을 해야 받을 수 있는 대상 포인트를 가장 많이 쌓아 오지현(22)을 넉넉한 차이로 따돌렸다. 신인이 대상까지 받은 건 2006년 신지애 이후 12년 만이다. 최혜진은 취재 기자와 팬 온라인 투표로 주는 인기상마저 거머쥐어 이정은과 나란히 3관왕에 올랐다. 신인으로 시즌 개막전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남긴 최혜진은 시즌 2승에 상금랭킹 4위(8억2천229만원), 평균타수 2위(70.189타) 등 최정상급 기량을 선보였다. 최혜진은 “골프를 시작하고 가장 받고 싶었던 상이 신인상”이라면서 “대상까지 받아 행복했던 1년이었다. 약점을 보완해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소영(21)은 다승왕에 올라 데뷔 3년 만에 개인 타이틀을 품에 안았다. 올해 우승 트로피 3개를 수확한 이소영은 상금 5위(7억2천719만원), 평균타수 6위(70.583타), 대상 포인트 3위 등 풍성한 1년을 보내며 KLPGA투어 강자로 우뚝 섰다. 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에서 사상 처음 메이저대회 3승을 올린 신지애(30)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상금랭킹 6위에 오른 유소연(28)이 특별상을 받았다. 박유나(31)는 10년 이상 KLPGA투어에서 활약한 선수에게 주는 K-10 클럽상을 수상했다. K-10 클럽 회원은 김보경(32), 김혜윤(29), 윤슬아(32), 홍란(32)에 이어 박유나가 다섯 번째다. K-10 클럽 회원은 정규투어 대회에 별도의 주차공간이 배정되고 특별한 디자인의 배지와 아이디 카드를 지급한다. 정일미(46)와 이승연(20)은 각각 챔피언스투어와 드림투어 상금왕 트로피를 받았다. 대상 시상식으로 2018년 시즌을 마무리한 KLPGA투어는 12월 7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2019년 시즌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을 치른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순정男’ 스피스, 고교 첫사랑과 결혼
추수감사절에 가족·친구만 불러 지인들 SNS에 사진 올려 알려져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스타 조던 스피스(25·미국·사진 오른쪽)가 결혼했다. 미국의 골프전문매체 골프위크는 한국시간으로 27일 오전 스피스가 고교 시절 만난 첫사랑 애니 버렛과 이번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웨딩마치를 울렸다고 보도했다. 골프위크에 따르면 스피스와 버렛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스피스와 버렛은 결혼식에 지인들만 초대했다. 그런데 초청받은 지인들이 SNS에 스피스와 버렛의 결혼식 사진을 올리면서 둘이 부부가 된 것이 알려졌다. 스피스의 고향인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결혼식에는 가족과 친지를 비롯해 스피스의 ‘절친’인 저스틴 토머스, 리키 파울러, 지미 워커 등 PGA투어 동료와 지인들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피스와 버넷은 고교 시절부터 데이트를 즐겼고 지난해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약혼했다. 버넷은 2014년부터 스피스가 참가하는 대회에 ‘동반’했다. 스피스는 2015년 ‘명인열전’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뒤 버넷에게 프러포즈, 결혼을 약속했다. 최명식 기자 mscho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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