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타이거 우즈에 거는 기대
퍼팅 입스… 무릎 꿇은 스피스
양용은·김시우, 소니오픈 1R 공동 29위…배상문 하위권
2019년 타이거 우즈에 거는 기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1992년 아마추어 시절부터 출전해 지난해까지 28년 동안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보여준 기록을 보면 엄청납니다. 우즈와 같은 선수는 100년 안에 다시 나오기 힘들 것이며, 앞으로 우즈의 여러 기록 중에서 쉽게 깨지지 않을 ‘불멸의 기록’도 많습니다. 아마추어 시절이던 1992년 제네시스 오픈으로 첫 PGA투어에 출전했던 우즈는 1997년 6월 처음 세계랭킹 1위에 이름을 올린 뒤 누적 기간만 683주나 세계 1위에 올랐습니다. 연속 1위 기간은 281주로 그레그 노먼(98주)과 최근의 더스틴 존슨(64주)의 기록을 압도합니다. 한때 30%에 육박했던 우즈의 승률은 지금은 23%로 낮아졌지만, 여전히 최고입니다. 2008년 무릎 수술로 시즌을 일찍 접고도 이때까지 6개 대회에 나와 4승으로 승률 67%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우즈가 따낸 80승 중 4타 차 이상으로 우승한 대회가 24회나 됩니다. 54홀 선두로 나섰던 45차례 중 우승하지 못한 것은 2번뿐입니다. 한 해에 5승 이상을 기록한 시즌이 10번이나 됩니다. 7연승을 달리기도 했고, 연장 승부에서는 12차례 가운데 빌리 메이페어에게 딱 한 번 졌을 뿐, 11차례 승리했습니다. 가장 큰 타수 차 우승은 15타 차, 10타 차 이상 우승도 4차례, 지금까지 스트로크 플레이로 거둔 77승은 평균 3타 차로 승리했습니다. 연속 컷 기록은 2005년 AT&T 바이런 넬슨까지 142경기로, 1년에 20개 대회 남짓 출전하는 우즈는 거의 7년 동안 컷 탈락 한 번 없었습니다. 그동안 346경기에서 기록한 컷 통과율이 91%였습니다. 우즈는 2000년부터 2001년까지 4대 메이저대회를 포함, 플레이어스챔피언십까지 연거푸 우승하며 ‘타이거 슬램’을 만들어냈습니다. 우즈가 마스터스에서 12타 차로 이겼던 1997년 첫 라운드 9홀까지 4오버파 40타를 쳤다는 사실도 놀랍기만 합니다. 지난 연말 만43세 생일을 지낸 우즈에게 2019년은 특별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2승을 더 채우면 샘 스니드가 보유한 최다승(82승)과 타이가 되며 새로운 기록 달성도 초읽기에 들어가게 됩니다. 또, 잭 니클라우스의 메이저 18승에 얼마만큼 더 가까워질지도 관심사입니다. 우즈는 2008년 US오픈으로 14승을 거둔 이래 10년 이상 메이저 시계가 멈췄습니다. 세계랭킹 1위 복귀 여부도 관심입니다. 현재 14위인 우즈로선, 최소 굵직한 대회 2승은 거둬야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1위에 오를 수 있습니다. 우즈는 2주 후 올해 첫 PGA투어에 출전합니다. 8승을 거뒀던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을 통해 새로운 비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mschoi@
퍼팅 입스… 무릎 꿇은 스피스
- PGA 소니오픈 1R 3오버파…120위권 밖으로 긴 슬럼프에 실력발휘 못해 “심리적 문제보다 기술 문제 손감각 되찾는게 새해 목표” ‘골든보이’ 조던 스피스(26·미국)가 자신의 2019년 데뷔전 첫날부터 ‘입스’에 가까운 퍼팅 난조에 허덕이며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스피스는 1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골프장(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총상금 64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 4개를 쏟아내 3오버파 73타의 수모를 겪으면서 12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스피스는 PGA투어 대세로 잡은 1993년 생 ‘황금세대’ 중에서도 선두주자였다. 저스틴 토머스, 브라이슨 디섐보, 젠더 쇼플리, 대니얼 버거(이상 미국) 등과 동갑이다. 스피스는 각종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우며 2015년 5승을 거뒀고, 2017년에도 메이저대회 디오픈(브리티시 오픈) 우승을 포함해 3승을 수확했다. 그러나 지난해 무관에 그쳤고, 지난 7일 끝난 시즌 챔피언만 초청되는 센트리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에 참가하지 못했다. 스피스의 부진은 장점이던 ‘퍼팅’이 뜻대로 되지 않기 때문. 스피스는 퍼팅 능력을 나타내는 ‘스트로크 게인’(퍼팅 이득 타수) 부문에서 2017년 39위(0.339타)였지만 지난해 123위(-0.034타)에 그쳤고, 2018∼2019시즌엔 슬럼프가 깊어지고 있다. 스피스는 지난해 11월 초 PGA투어 슈라이너스아동병원오픈에서 공동 55위, 마야코바클래식에선 컷 탈락했다. 스피스는 두 달여 만에 출전했지만, 체면을 살리지 못했다. 스피스가 이날 기록한 퍼팅 이득 타수는 ‘-2.863타’로 참가자 중 최하위다. 그린에서 그만큼 타수를 잃은 것. 스피스는 파온을 해놓고도 7번 홀(파3)에서 1.2m 버디를 성공시켰을 뿐, 대부분 2퍼트였다. 그린을 놓쳤을 때도 2퍼트가 속출, 타수를 잃었다. 스피스는 최근 전담코치인 호주 출신 카메론 맥코믹과 집중적으로 퍼팅을 점검했지만, 여전히 예전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스피스는 “심리적인 문제도 있었지만, 기술적인 게 더 많다”며 “기술적인 부분을 손볼 필요가 있기에 손 감각을 되찾는 게 새해 목표”라고 말했다. 앞서 한때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스윙코치였던 유명 교습가 행크 헤이니는 “스피스가 마치 퍼팅 입스에 걸린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최명식 기자 mschoi@munhwa.com
양용은·김시우, 소니오픈 1R 공동 29위…배상문 하위권
캐나다 신예 스벤슨 9언더파 선두…토머스 공동 17위 양용은(47)과 김시우(24)가 새해 처음으로 나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소니오픈(총상금 640만 달러)에서 무난하게 출발했다. 양용은과 김시우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천44야드)에서 열린 첫날 1라운드에서 각각 2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29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애덤 스벤슨(캐나다·9언더파 61타)과는 7타 차다. 2년 전 소니오픈에서 공동 27위에 올랐던 양용은은 지난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의 활약 덕분에 스폰서 초청을 받아 이번 대회에 나서 첫날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써냈다. 1라운드 10번 홀에서 출발한 그는 전반엔 버디 하나와 보기 하나를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러다가 5번 홀(파4)에서 7m 가까운 버디 퍼트를 떨어뜨렸고, 9번 홀(파5)에서 한 타를 더 줄이며 후반엔 보기 없는 플레이로 2라운드를 기약했다. 김시우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양용은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제임스 한(38·미국)은 1언더파 69타를 적어내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등과 공동 52위에 올랐고, 강성훈(32)은 이븐파 70타로 공동 76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2부 투어 웹닷컴 투어 상금왕 임성재(21)는 1오버파 71타를 기록해 김민휘(27), 이경훈(28), 마이클 김(26) 등과 공동 89위에 올랐다. 배상문(33)은 후반에 보기만 6개를 쏟아내는 난조 속에 5오버파 75타에 그치며 144명 중 공동 140위로 처져 컷 통과가 불투명해졌다. 웹닷컴 투어를 거쳐 이번 시즌 PGA 투어에 뛰어든 스벤슨은 버디 7개와 이글 1개를 쓸어 담아 리더보드 맨 위를 차지했다. 그는 2018-2019시즌 앞선 5개 대회 중 3차례 컷 탈락했고, 지난해 10월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의 공동 39위가 최고 성적이다. 앤드루 퍼트넘(미국)이 한 타 차 단독 2위(8언더파 62타)로 스벤슨을 뒤쫓았다. 퍼트넘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벌에 발을 쏘여 연습라운드를 치르지 못한 채 나섰으나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9개를 뽑아내는 맹타를 휘둘렀다. 그는 “걸을 수 없어서 프로암은 기권해야 했다. 어제도 종일 앉아서 샷 한 번 해보지도 못했는데, 어떻게 이렇게 잘 풀렸는지 희한한 일”이라고 말했다. 저스틴 토머스는 디펜딩 챔피언 패튼 키자이어(이상 미국) 등과 공동 17위(3언더파 67타)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결혼 이후 처음으로 PGA 투어 대회에 나선 조던 스피스(미국)는 공동 127위(3오버파 73타)에 머물렀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퍼팅 입스… 무릎 꿇은 스피스
양용은·김시우, 소니오픈 1R 공동 29위…배상문 하위권
2019년 타이거 우즈에 거는 기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1992년 아마추어 시절부터 출전해 지난해까지 28년 동안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보여준 기록을 보면 엄청납니다. 우즈와 같은 선수는 100년 안에 다시 나오기 힘들 것이며, 앞으로 우즈의 여러 기록 중에서 쉽게 깨지지 않을 ‘불멸의 기록’도 많습니다. 아마추어 시절이던 1992년 제네시스 오픈으로 첫 PGA투어에 출전했던 우즈는 1997년 6월 처음 세계랭킹 1위에 이름을 올린 뒤 누적 기간만 683주나 세계 1위에 올랐습니다. 연속 1위 기간은 281주로 그레그 노먼(98주)과 최근의 더스틴 존슨(64주)의 기록을 압도합니다. 한때 30%에 육박했던 우즈의 승률은 지금은 23%로 낮아졌지만, 여전히 최고입니다. 2008년 무릎 수술로 시즌을 일찍 접고도 이때까지 6개 대회에 나와 4승으로 승률 67%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우즈가 따낸 80승 중 4타 차 이상으로 우승한 대회가 24회나 됩니다. 54홀 선두로 나섰던 45차례 중 우승하지 못한 것은 2번뿐입니다. 한 해에 5승 이상을 기록한 시즌이 10번이나 됩니다. 7연승을 달리기도 했고, 연장 승부에서는 12차례 가운데 빌리 메이페어에게 딱 한 번 졌을 뿐, 11차례 승리했습니다. 가장 큰 타수 차 우승은 15타 차, 10타 차 이상 우승도 4차례, 지금까지 스트로크 플레이로 거둔 77승은 평균 3타 차로 승리했습니다. 연속 컷 기록은 2005년 AT&T 바이런 넬슨까지 142경기로, 1년에 20개 대회 남짓 출전하는 우즈는 거의 7년 동안 컷 탈락 한 번 없었습니다. 그동안 346경기에서 기록한 컷 통과율이 91%였습니다. 우즈는 2000년부터 2001년까지 4대 메이저대회를 포함, 플레이어스챔피언십까지 연거푸 우승하며 ‘타이거 슬램’을 만들어냈습니다. 우즈가 마스터스에서 12타 차로 이겼던 1997년 첫 라운드 9홀까지 4오버파 40타를 쳤다는 사실도 놀랍기만 합니다. 지난 연말 만43세 생일을 지낸 우즈에게 2019년은 특별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2승을 더 채우면 샘 스니드가 보유한 최다승(82승)과 타이가 되며 새로운 기록 달성도 초읽기에 들어가게 됩니다. 또, 잭 니클라우스의 메이저 18승에 얼마만큼 더 가까워질지도 관심사입니다. 우즈는 2008년 US오픈으로 14승을 거둔 이래 10년 이상 메이저 시계가 멈췄습니다. 세계랭킹 1위 복귀 여부도 관심입니다. 현재 14위인 우즈로선, 최소 굵직한 대회 2승은 거둬야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1위에 오를 수 있습니다. 우즈는 2주 후 올해 첫 PGA투어에 출전합니다. 8승을 거뒀던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을 통해 새로운 비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mschoi@
퍼팅 입스… 무릎 꿇은 스피스
- PGA 소니오픈 1R 3오버파…120위권 밖으로 긴 슬럼프에 실력발휘 못해 “심리적 문제보다 기술 문제 손감각 되찾는게 새해 목표” ‘골든보이’ 조던 스피스(26·미국)가 자신의 2019년 데뷔전 첫날부터 ‘입스’에 가까운 퍼팅 난조에 허덕이며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스피스는 1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골프장(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총상금 64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 4개를 쏟아내 3오버파 73타의 수모를 겪으면서 12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스피스는 PGA투어 대세로 잡은 1993년 생 ‘황금세대’ 중에서도 선두주자였다. 저스틴 토머스, 브라이슨 디섐보, 젠더 쇼플리, 대니얼 버거(이상 미국) 등과 동갑이다. 스피스는 각종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우며 2015년 5승을 거뒀고, 2017년에도 메이저대회 디오픈(브리티시 오픈) 우승을 포함해 3승을 수확했다. 그러나 지난해 무관에 그쳤고, 지난 7일 끝난 시즌 챔피언만 초청되는 센트리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에 참가하지 못했다. 스피스의 부진은 장점이던 ‘퍼팅’이 뜻대로 되지 않기 때문. 스피스는 퍼팅 능력을 나타내는 ‘스트로크 게인’(퍼팅 이득 타수) 부문에서 2017년 39위(0.339타)였지만 지난해 123위(-0.034타)에 그쳤고, 2018∼2019시즌엔 슬럼프가 깊어지고 있다. 스피스는 지난해 11월 초 PGA투어 슈라이너스아동병원오픈에서 공동 55위, 마야코바클래식에선 컷 탈락했다. 스피스는 두 달여 만에 출전했지만, 체면을 살리지 못했다. 스피스가 이날 기록한 퍼팅 이득 타수는 ‘-2.863타’로 참가자 중 최하위다. 그린에서 그만큼 타수를 잃은 것. 스피스는 파온을 해놓고도 7번 홀(파3)에서 1.2m 버디를 성공시켰을 뿐, 대부분 2퍼트였다. 그린을 놓쳤을 때도 2퍼트가 속출, 타수를 잃었다. 스피스는 최근 전담코치인 호주 출신 카메론 맥코믹과 집중적으로 퍼팅을 점검했지만, 여전히 예전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스피스는 “심리적인 문제도 있었지만, 기술적인 게 더 많다”며 “기술적인 부분을 손볼 필요가 있기에 손 감각을 되찾는 게 새해 목표”라고 말했다. 앞서 한때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스윙코치였던 유명 교습가 행크 헤이니는 “스피스가 마치 퍼팅 입스에 걸린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최명식 기자 mschoi@munhwa.com
양용은·김시우, 소니오픈 1R 공동 29위…배상문 하위권
캐나다 신예 스벤슨 9언더파 선두…토머스 공동 17위 양용은(47)과 김시우(24)가 새해 처음으로 나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소니오픈(총상금 640만 달러)에서 무난하게 출발했다. 양용은과 김시우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천44야드)에서 열린 첫날 1라운드에서 각각 2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29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애덤 스벤슨(캐나다·9언더파 61타)과는 7타 차다. 2년 전 소니오픈에서 공동 27위에 올랐던 양용은은 지난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의 활약 덕분에 스폰서 초청을 받아 이번 대회에 나서 첫날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써냈다. 1라운드 10번 홀에서 출발한 그는 전반엔 버디 하나와 보기 하나를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러다가 5번 홀(파4)에서 7m 가까운 버디 퍼트를 떨어뜨렸고, 9번 홀(파5)에서 한 타를 더 줄이며 후반엔 보기 없는 플레이로 2라운드를 기약했다. 김시우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양용은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제임스 한(38·미국)은 1언더파 69타를 적어내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등과 공동 52위에 올랐고, 강성훈(32)은 이븐파 70타로 공동 76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2부 투어 웹닷컴 투어 상금왕 임성재(21)는 1오버파 71타를 기록해 김민휘(27), 이경훈(28), 마이클 김(26) 등과 공동 89위에 올랐다. 배상문(33)은 후반에 보기만 6개를 쏟아내는 난조 속에 5오버파 75타에 그치며 144명 중 공동 140위로 처져 컷 통과가 불투명해졌다. 웹닷컴 투어를 거쳐 이번 시즌 PGA 투어에 뛰어든 스벤슨은 버디 7개와 이글 1개를 쓸어 담아 리더보드 맨 위를 차지했다. 그는 2018-2019시즌 앞선 5개 대회 중 3차례 컷 탈락했고, 지난해 10월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의 공동 39위가 최고 성적이다. 앤드루 퍼트넘(미국)이 한 타 차 단독 2위(8언더파 62타)로 스벤슨을 뒤쫓았다. 퍼트넘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벌에 발을 쏘여 연습라운드를 치르지 못한 채 나섰으나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9개를 뽑아내는 맹타를 휘둘렀다. 그는 “걸을 수 없어서 프로암은 기권해야 했다. 어제도 종일 앉아서 샷 한 번 해보지도 못했는데, 어떻게 이렇게 잘 풀렸는지 희한한 일”이라고 말했다. 저스틴 토머스는 디펜딩 챔피언 패튼 키자이어(이상 미국) 등과 공동 17위(3언더파 67타)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결혼 이후 처음으로 PGA 투어 대회에 나선 조던 스피스(미국)는 공동 127위(3오버파 73타)에 머물렀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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